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치아 공화국 (문단 편집) ==== 멸망 후의 베네치아 해군 ==== 멸망 당시 베네치아의 해군력은 전성기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해서, 전투함이라고 부를 수 있는 함선이라곤 갤리선 7척을 포함한 11척에 불과했다. 이 때문에 프랑스군이 압류한 함선이라곤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프리깃 2척이 전부였다. 이 프리깃 2척은 나중에 [[이집트 원정]]에서 나폴레옹이 프랑스 본국으로 탈출할 때 사용한 선박이기도 하다. 남은 해군 인프라는 [[오스트리아 제국]]이 고스란히 흡수하여 [[황제군]] 해군을 만드는 데 써먹는다. 황제군 해군은 훗날 [[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 해군]]이 되어 이탈리아의 통일을 방해하게 된다. 당시 오스트리아 해군은 이름만 오스트리아 해군이었을 뿐, 절대 다수가 베네치아에서 만들어진 함선들과 베네치아인 장교, 베네치아인 선원들로 구성되었다. 반면 오스트리아 해군과 경쟁하던 [[이탈리아 왕립 해군]]은 과거 베네치아와 경쟁하던 [[제노바 공화국]] 해군을 기반으로 한다. 정확히 말하자면 1815년 [[사르데냐 왕국]]이 제노바를 집어먹곤 그 인프라로 사르데냐 해군을 세웠고, [[이탈리아 통일]] 때 [[양시칠리아 왕국]] 해군까지 흡수해 만들어진 것이 이탈리아 왕립 해군이다. 결국 이탈리아에서 자라난 두개의 해군중 베네치아쪽은 이탈리아의 적이 되고 제노바쪽은 이탈리아편이 된 것이다. 제국 해군에 짙게 남았던 베네치아의 유산은 [[1848년 혁명]] 이후 오스트리아 해군 내에서 잠재적 위험요소인 이탈리아계에 대한 [[숙군]]과 [[독일]]화의 바람이 불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제거되기 시작했고, 1866년 이탈리아가 [[롬바르디아-베네치아 왕국]]을 탈환할 때 같이 이탈리아의 품으로 돌아갔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 해군 내에는 [[오스트리아 연해 지대]]와 [[달마티아 왕국]] 출신 이탈리아계 장병들이 상당히 많았고 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던 리사 해전 당시에도 제국 해군은 [[베네토어]]로 명령을 내리고 만세를 외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